노동청 진정서 잘 쓰는 법: 흔한 실수 5가지
진정서는 법원에 제출하는 소장과 달리 특별한 양식이 없습니다. 그래서 오히려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. 여기서는 가장 흔한 실수 5가지를 짚어드립니다.
실수 1: 감정적으로 쓴다
❌ "사장이 너무 나쁜 사람입니다. 정말 억울합니다."
✅ "피진정인은 2025년 9월분부터 11월분까지 3개월분 임금 합계 6,600,000원을 지급하지 아니하였습니다."
진정서는 사실 관계를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문서입니다. 감정 표현은 근로감독관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 날짜, 금액, 구체적 사실만 적으세요.
실수 2: 금액을 대충 적는다
체불 금액은 월별로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.
나쁜 예
"대략 500만원 정도 못 받았습니다."
좋은 예
| 기간 | 항목 | 금액 |
|---|---|---|
| 2025년 9월 | 기본급 | 2,200,000원 |
| 2025년 10월 | 기본급 | 2,200,000원 |
| 2025년 11월 | 기본급 | 2,200,000원 |
| 합계 | 6,600,000원 |
정확한 금액을 모르면 "약 ○○원(추후 정산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)"으로 적되, 최대한 구체적으로 계산하세요.
실수 3: 피진정인 정보가 부실하다
회사명과 대표자명은 필수입니다. 사업자등록번호까지 있으면 더 좋습니다.
꼭 기재해야 할 항목:
- 회사명 (상호)
- 대표자 성명
- 사업장 주소
- 연락처
사업자등록번호를 모르면 국세청 홈택스에서 상호명으로 검색하거나, 사업장에 게시된 사업자등록증을 확인하세요.
실수 4: 증거를 첨부하지 않는다
증거 없이도 진정 접수는 가능합니다. 하지만 증거가 있으면 처리 속도와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.
증거목록을 진정서 끝에 첨부하고, 본문에서 "증거 1 참조"와 같이 인용하면 근로감독관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쉽습니다.
증거목록 작성 예시
증거목록
1. 근로계약서 사본
2. 급여명세서 (2025년 6월~8월)
3. 통장거래내역 (2025년 3월~11월)
4. 카카오톡 대화 캡처 (사업주와의 임금 관련 대화)
실수 5: 요청사항이 불명확하다
진정서의 진정 취지(요청사항)는 명확해야 합니다.
나쁜 예
"임금을 받고 싶습니다."
좋은 예
"피진정인이 진정인에게 미지급한 2025년 9월분부터 11월분까지 임금 합계 금 6,600,000원의 즉시 지급을 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"
누가, 누구에게, 무엇을, 얼마를 — 이 4가지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합니다.
진정서 작성이 막막하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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